겨울철 동파 예방 –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낮에도 영하의 날씨로 떨어졌어요. 여기에 바람까지 매섭게 불면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훨씬 낮아지는데요.
겨울 하면 모임이나 크리스마스도 떠오르지만, 안전을 위해서 12월 미리 동파 예방 및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파 예방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수도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만큼 동파 피해도 가장 흔하고 많이 나는 곳인데요.
더 추워지기 전 수도계량기, 관 등에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헌 옷이나 담요, 동파 방지 커버, 보온재를 설치해주세요.
수도계량기 동파는 겨울철 흔하게 나타나므로 보호 통을 열어 꼼꼼하게 동파 예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량기 내부 보온재 작업이 끝났다면 외부에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온덮개나 비닐 등으로 막아주세요.
주택 시설의 경우 외부에 수도관이 노출된 곳도 보온재나 동파 방지 커버 등을 설치해 미리 대비해줍시다.
영하 15℃ 이하로 날씨가 떨어진다면?
동파 예방을 하셨다고 하더라도 영하 15℃ 이하의 날씨가 지속된다면 여전히 동파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수도꼭지를 틀어 물이 흐르면서 수도관 내부가 얼지 않도록 물을 흘려보내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틀어놓으면 영하 10℃ 정도의 날씨라면 45초 동안 일회용 종이컵을 채우는 정도의 양으로
영하 10℃부터 영하 -15℃의 경우는 33초 정도 종이컵을 채우는 정도로 살짝 틀어주셔야 합니다.
또 장시간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끄지 마시고(얼어서 터질 수 있습니다.) 외출 기능이나 낮은 온도로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온수관이나 직수관이 얼었다면
수도에서 물은 나오지만, 온수가 나오지 않을 때는 온수 배관이 얼었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만약 냉, 온수가 둘 다 나오지 않는다면 수도계량기가 금이 가거나 깨져있다면 동파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
수도계량기 파손 없이 배관만 얼어 직접 녹이신다면!
뜨거운 물, 드라이기를 사용해 천천히 해빙하셔야 합니다.
뜨거운 물에 수건을 적셔 배관을 감싸주세요,
만약 뜨거운 물을 직접 사용할 때 온도는 50℃ 이하의 미온수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이보다 뜨거운 물을 직접 부어 사용한다면 녹이는 과정에서 배관 파손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배관이 이미 얼어붙으며 팽창되어 파손되었다면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셔야 합니다.
( 관할 수도사업소 국번 없이 ☎ 121 )
동파 예방을 했을 시 비용 부담은?
동파 예방을 하셨는데 만약에 동파될 경우라면 시에서 수리비 부담을 해줍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시 예방 보온 조치를 했을 때
한정해서 지원을 해줍니다. 만약에 이러한 동파 예방 작업을 전혀 하지 않으셨다면 동파 시 모든 수리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오늘은 겨울 수도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방지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막상 동파로 인한 피해가 생기면 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파손된 배관 주위에 물이 얼어붙어 다른 불편함도 생기게 되는데요. 미리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으로 이번 한파를 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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