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냥놀이 방법
집에 혼자 있는 고양이가 신경 쓰여 고양이 사냥놀이 자동 장난감을 자주 사줬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혼자 노는 장난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전에는 한 번 툭툭 건드려보기라도 하더니 이제는 새로운 장난감에 큰 관심이 없어질 나이에요.
고양이는 이는 나이가 들어도 야생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에
사냥 본능을 없애지 못하면 잠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상태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잠을 자거나 먹고 몸치장을 하는 고양이의 일과를 살펴보면
사실 고양이 사냥놀이는 집사가 챙겨줘야 할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고양이는 나이에 따라 활동량이 다르지만, 어릴 때는 정말 한번 낚싯줄을 들면
한 시간은 기본이었는데 지금은 10분 넘어가면 이제 쉬고 싶어하더라고요.
어릴 때는 빠르게 움직이는 3단 낚싯줄로 넓은 반경을 따라다니는 걸 좋아했지만,
지금은 꿩 털이나 활동반경이 작은 낚싯줄을 좋아한답니다.
전에는 작은 움직임에도 날카롭게 반응했지만, 지금은 정말 사실적인 움직임과
다양한 패턴을 해보며 고양이가 좋아하는 핵심을 잘 공략해야 합니다. ㅠㅠ
고양이 장난감 관리도 중요합니다.
모든 장난감을 다 꺼내어 놓으면 고양이는 쉽게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저는 보통 한두 개 정도는 늘 꺼내어놓고 (본인이 놀고 싶으면 물고 옵니다) 다른 장난감은
사례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어요. 이렇게 보관함에 따로 챙겨 넣으면
상당히 오래 질리지 않고 재미있는 사냥놀이가 가능해요.
요일별로 정리해서 하나씩 꺼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고양이 사냥놀이를 할 때 손으로 놀아주는 경우가 없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사람과 함께 자란 고양이는 사람이 손이나 발을 장난감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무심한듯 하지만 사실은 애교 많고 정도 많은 고양이 사냥놀이 시간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 고양이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고양이도 정해진 시간을 기다리며, 기다림을 배울 수 있을 거에요.
사냥놀이를 끝마칠 때는 항상 고양이의 승리로 마무리해주세요.
사냥에 성공했을 때 고양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합니다.
정말 신의 컨트롤로 실패만을 안겨주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고양이를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