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유통기한 산란 일자 확인 방법과 주의점
맛있는 요리에 빠지지 않고 어디에 넣어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맛있는 계란은
대표적인 단백질 보충 식단으로 운동, 다이어트 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계란인데요.
부드럽고 담백한 맛 그리고 다른 음식과 궁합이 좋고 가격까지 저렴해(계란 값치고는 비싸지만 ㅠ) 전 국민 식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런 계란 유통기한, 산란일자와 주의점에 대하여 정리해봤습니다.
계란 유통기한 산란 일자 확인 방법
계란 정면이나 상하 부분에 보면 이런 식으로 산란 일자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계란을 포장 기준이 아닌 산란 일자로 표기하기 때문에 재포장을 하거나
구매 시 오래된 계란을 사는 일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보통 포장지에 쓰여 있으며 일반적인 유통기한은 산란일 이후 한 달 이내입니다.
하지만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더 길며 한국은 계란에 따로 소비기한을 명시하지 않고 있지만
냉장 보관 시 산란일 기준 6개월까지도 신선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계란은 보관만 제대로 되었다면 먹어도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유통기한 아래 표기된 영문 5자리는
달걀농장정보로 식품안전나라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제일 상단 메뉴 중 식품,안전 메뉴를 클릭하세요.
마우스 오버 상태가 되면 우측 하단에 달걀농장정보(산란계)를 클릭합니다.
영문 5자리 입력 후 검색을 누르시면 자세한 농장 정보가 표기됩니다.
사육환경번호
마지막 한자리 숫자는 사육환경입니다.
1번은 자유 방목으로 닭들을 자유롭게 풀어서 사육하는 환경, 2번은 축사로 케이지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는 사육환경,
3번은 개선된 케이지이며 4번은 비좁은 케이지입니다.
사육환경에는 장소의 차이도 있겠지만, 실제 계란 품질이나
계란 유통기한은 사육환경과 사료의 영양분 및 위생환경 등 다양한 조건이 있기 때문에
4번이 무조건 품질이 나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계란 식용 시 주의점
계란 껍질에는 닭들의 배설물이 묻어있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란을 구매 후 바로 씻어서 보관하게 되면
계란 유통기한이 짧아지는데요. 이는 계란의 껍데기의 큐티클 층(수분 증발을 억제하거나 미생물의 침입을 방지)이 깎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요리 직전에 계란을 씻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은 70도 이상에서 3분 이상 가열 시 소멸하기 때문에 날달걀 그대로 섭취하지 않고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보관법
계란을 구매하면 들어있는 계란의 위치가 알맞은 보관상태입니다.
밑이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향하도록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