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시니어 사료 챙겨주기 뉴트로 하림펫푸드 비교
고양이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잠도 많아지고 특히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데요. 소화 기능도 덜어지는데 상당히 입맛도 까다로워지는 편이죠.
아기였을 때는 아무거나 줘도 솔직히 잘 먹어서 어떤 고양이 사료를 먹어야 하나 고민조차 안 했는데 지금은 고양이 시니어 사료 선택부터 입맛까지 따져가며 먹이기 위해 상당히 애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고양이 시니어 사료 중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건 뉴트로 사료에요. 기호성도 괜찮았고 입자가 작아서 시니어 사료는 소화도 잘 시키더라고요.
계속 이걸로 먹이다가 좀 지겹지 않을까 해서 한참 뒤에 나온 하림 펫푸드 고양이 사료도 같이 줘봤는데 이건 기호성이 너무 좋습니다.
뉴트로보다 잘 먹어요. 근데 이거는 뉴트로보다 입자가 커서 소화가 어려운지 구토가 엄청 많이 늘었어요.
요즘은 사료를 그래서 기본 베이스로 뉴트로를 깔아주고 위에 하림 펫푸드를 살짝 깔아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 위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필라인도 살짝 쿵 데코로 깔아줍니다. ㅎㅎ
보통 습식 간식을 좋아해서 건식은 입에도 안 대는데 맛있다는 템테이션이나 비타크래프트는 입에 넣어 보지도 않았는데 필라인은 그나마 가끔 먹더라고요.
완성된 고양이 시니어 사료
완성된 사료통입니다. 강아지나 어린 고양이라면 한끼인데 자율 배식이라 떨어지면 추가해주긴 하는데 저 정도면 하루 먹는 양보다 많은 것 같아요. 고양이 시니어 사료 선택도 문제이지만 간식도 먹을 때 보통 츄르나 습식캔도 챙겨주실텐데요. 고양이 나이가 많다면 한 번에 하나를 다 먹는 걸 힘들어해요.
그래서 먹이지 않고 사료통에 넣어서 줬는데 문제점이 츄르랑 사료랑 말라붙어서 버리는 사료가 더 많았다는 점이에요.
저는 그래서 츄르나 간식을 따로 담을 수 있는 보조 통을 옆에 따로 두고 있어요. 요즘은 츄르 짜개도 많이 사용하시던데 스푼형보다는 그냥 간이형으로 조그마한 간식 통을 따로 두는 게 위생 관리하기도 쉽더라고요. 하나는 츄르통 하나는 습식 캔용이에요.
이건 다이소에서 2천 원 정도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챙겨주고 있는 고양이 시니어 사료 뉴트로와 하림 펫푸드 소개를 해봤습니다. 고양이 나이가 많아지면 확실히 신경 쓸 것이 많아지죠~ 정기적인 건강검진부터 사료, 간식, 모래까지 그냥 아무거나 선택할 수 없는데요.
다음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래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